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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마티 킥스타터 펀딩 후기: BR-001 목표 218% 달성기

BR-001이 킥스타터에서 목표의 218%를 달성하고 10개국 이상 후원자에게 전달된 과정을 정리했어요.

✴︎ Space: Kickstarter✴︎ Date: 2026. 1. 27. ~ 2. 26.

다리마티의 첫 신발 BR-001은 매장보다 먼저 미국 킥스타터에서 시작했어요. 목표 $10,000의 218%인 $21,850이 모였고, 91명이 10개가 넘는 나라에서 후원해 주셨어요. 신발을 받아 본 후원자들이 먼저 “하이록스에 잘 맞는다”고 말해 준 것이 두 번째 신발 VT-001로 이어졌어요.
“왜 하필 킥스타터였을까요?”
다리마티 BR-001 킥스타터 펀딩 소개 이미지
▲ BR-001의 시작은 킥스타터였어요

다리마티는 처음부터 하이브리드 신발을 생각하고 만든 브랜드예요. 달리고, 들고, 미는 운동을 한 켤레로 해내는 신발이요.

그 길에서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는 안정감이었어요. 러닝화의 편안함은 지키면서, 무게가 실리는 순간에도 발밑이 흔들리지 않아야 했거든요. 그래서 첫 신발 BR-001은 안정감을 가장 앞에 두고 만들었어요.

다리마티 BR-001 하이브리드 운동화 안정감을 보여주는 장면
▲ 안정감을 가장 앞에 둔 BR-001

막 생긴 브랜드가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첫 신발을 내놓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든 통하는지 먼저 묻고 싶었어요. 킥스타터는 마음에 들면 후원하고,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곳이라 그 질문을 던지기에 가장 정직했어요.

“킥스타터 결과는 어땠을까요?”
다리마티 BR-001 킥스타터 펀딩 결과, 목표 218% 달성
▲ 목표 금액의 218%를 달성했어요

목표 금액의 두 배를 넘겼어요. 숫자보다 기억에 남은 건 후원자들이 어디에 계셨는지였어요.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이집트까지 10개가 넘는 나라로 BR-001이 건너갔어요.

다리마티라는 이름을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분들이 사진과 설명만 보고 처음 보는 한국 브랜드의 신발에 먼저 손을 들어 준 거예요.

다리마티 BR-001 킥스타터 후원자들이 있던 여러 나라
▲ 여러 나라에서 모인 후원

미국의 여러 매체와 기사에도 소개됐고, 바다 건너 대만 언론에도 닿았어요. 대만 매체 상전매(商傳媒)가 서울에서 시작한 다리마티와 BR-001의 킥스타터 이야기를 기사로 다뤘어요. 따로 알리지 않았는데도 한국 밖에서 먼저 궁금해해 준 거예요.

대만 매체 상전매에 소개된 다리마티 BR-001 킥스타터 기사
▲ 대만 매체 상전매의 기사
“킥스타터 신발은 어떻게 배송되나요?”
다리마티 BR-001 킥스타터 후원자 배송 준비 장면
▲ 약속한 일정에 맞춰 보낸 후원자 배송

킥스타터 신발은 펀딩이 끝난 뒤에 만들어서 보내요. 처음 신발을 만드는 브랜드에게는 이 과정이 가장 큰 숙제였어요. 사이즈와 주소를 받고, 생산하고, 나라마다 다른 배송 방법을 찾아야 했거든요.

그래도 처음 안내한 일정대로 보냈어요. 주소를 받지 못한 몇 분을 빼고, 연락이 닿은 모든 후원자에게 신발이 갔어요. 처음 만나는 브랜드를 믿고 기다려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지금 진행 중인 VT-001도 같은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BR-001, 하이록스에도 잘 맞나요?”
하이록스에서 BR-001 운동화를 신은 모습
▲ 하이록스와 BR-001

신발이 도착한 뒤 해외 후원자들에게 여러 번 들은 말이 있어요. “BR-001의 안정감과 구조가 하이록스에 잘 맞는다”는 이야기예요.

BR-001은 도시에서 달리는 신발로 소개했는데, 직접 신어 본 분들이 먼저 하이록스라는 단어를 꺼냈어요. 미국 러닝 매체들이 공통으로 꼽은 장점도 안정감이었어요. 그리고 이 이야기를 대회장에서 직접 보여 준 선수가 있어요.

하수현 선수는 BR-001을 신고 2026년 렉스트림(REXTREME) 여자부에서 1위를 했어요. 대회 뒤 이렇게 말했어요.

“접지력과 반발성, 두 가지가 모두 좋아서 안정적으로 스테이션을 1위로 마칠 수 있었어요.” — 하수현 선수, 렉스트림 1위
렉스트림 여자부 1위 하수현 선수가 신은 다리마티 BR-001
▲ 렉스트림 여자부 1위 하수현 선수

처음부터 생각했던 하이브리드라는 방향이 후원자들과 선수의 입으로 다시 돌아온 순간이었어요.

“두 번째 신발 VT-001은 무엇이 다른가요?”
다리마티 두 번째 신발 VT-001
▲ 두 번째 신발 VT-001

후원자들의 하이록스 이야기, 선수의 기록, 러닝 매체들의 리뷰를 모아 만든 두 번째 신발이 VT-001이에요.

구분 BR-001 VT-001
역할 하이브리드로 가는 첫걸음 하이브리드 트레이닝 본격 대응
1순위 안정감 반응성 + 접지력
피드백 “안정적”, “단단하다” 러닝 피드백 적극 반영

BR-001이 안정감을 가장 앞에 둔 신발이었다면, VT-001은 러닝 쪽 피드백을 받아들여 더 빠르게 반응하도록 다듬었어요. 리뷰에서 “뒤꿈치가 너무 단단하다”는 말을 들었던 미드솔 측면 압축은 VT-001에서 걷어냈고, 그만큼 발이 훨씬 자유로워졌어요.

슬레드를 밀고 런지를 하는 순간에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는 슈퍼그립(Super-Grip) 아웃솔을 넣었어요.

다리마티 VT-001 슈퍼그립 아웃솔
▲ VT-001 킥스타터 화면 (2026. 10. 26. 캡처)

VT-001은 지금 킥스타터에서 다시 펀딩 중이고(11월 23일까지), 이번에도 목표 금액을 달성했어요. 10월 27일 기준 $12,684가 모였어요. 첫 펀딩에서 믿어 준 분들이 알려 준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킥스타터 다음에는 일본 마쿠아케(Makuake), 인디고고(Indiegogo) 등으로 무대를 넓혀 갈 예정이에요. 서울에서 놓은 다리를 이번에는 더 많은 나라로 이어 보려고 해요.

“지금 한강에서는 무슨 일이 있나요?”
한강을 함께 달리는 다리 클럽(Dari Club)
▲ 한강을 따라 달리는 다리 클럽

킥스타터가 끝난 뒤 서울에서는 한강을 따라 함께 달리는 다리 클럽(Dari Club)을 열었어요. 실제로 달리는 분들의 이야기를 바로 듣는 자리였어요. 지금은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 중이고, 다시 문을 열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먼저 알려 드릴게요.

킥스타터 후원자에게 전하는 다리마티의 마무리 인사
▲ 처음 보는 브랜드에 다리를 놓아 준 후원자들께

킥스타터 218%는 아주 큰 숫자는 아니에요. 그래도 저희에게는 처음 보는 브랜드에 먼저 다리를 놓아 준 91명이라는 뜻이에요. 덕분에 첫 신발이 서울에서 여러 나라로 건너갔고, 덕분에 두 번째 신발이 나왔어요.

한눈에 보기

목표 금액
$10,000
모인 금액
$21,850
달성률
218%
후원자
91명
펀딩 기간
2026년 1월 27일 ~ 2월 26일 (31일)
후원자 지역
한국·미국·캐나다·싱가포르·호주·스페인·네덜란드·튀르키예·인도네시아·이집트 등 10개국 이상
VT-001 킥스타터
11월 23일까지 진행 중 (10월 27일 기준 $12,684)

2026. 10. 27. 기준

자주 묻는 질문

BR-001 킥스타터는 얼마나 모였나요?

목표 $10,000의 218%인 $21,850이 모였고, 후원자는 91명이에요. 펀딩은 2026년 1월 27일부터 2월 26일까지 31일간 진행했어요.

후원자들에게 신발은 약속대로 전달됐나요?

처음 안내한 일정대로 보냈어요. 주소를 받지 못한 몇 분을 빼고, 연락이 닿은 모든 후원자에게 신발을 보냈어요.

BR-001은 하이록스에 잘 맞나요?

도시 러닝화로 소개했지만, 신어 본 해외 후원자들이 먼저 “안정감과 구조가 하이록스에 잘 맞는다”고 말해 줬어요. 렉스트림 여자부 1위 하수현 선수도 BR-001을 신고 경기를 마쳤어요.

BR-001과 VT-001은 어떻게 다른가요?

BR-001은 안정감을 1순위로 둔 하이브리드의 첫걸음이에요. VT-001은 러닝 피드백을 반영해 반응성과 접지력을 높였고, 바닥에 슈퍼그립 아웃솔을 넣었어요.

VT-001 킥스타터는 지금도 참여할 수 있나요?

11월 23일까지 진행 중이에요. BR-001 킥스타터는 이미 종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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